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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MT의계절, 휴가의계절 여름입니다. 오늘은 다년간, 다양한 MT경험을 통한 MT장보기 에 대해서 소개해볼까합니다. 4~10명의 소규모 MT부터 100명이상의 엠티를 기획하고 장을 본 경험으로 MT장보기에 대해서 인원수준에 따른 규모별, 엠티의 목적 및 상황별로 구분하여서 소개하겠습니다!
물론 학교나 기관에서 주도하는 MT의 경우 MT를 위해 장을 보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MT를 위해 장을 보는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친구들끼리 혹은 동호회나 동아리에서 MT를 가게되는 경우 개별적으로 물품들을 구입하고 이동해야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일단 목적별로 나누어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친목 도모를 위해 소규모로 가능 경우와 동호회나 동아리 행사로 대규모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베큐(BBQ)파티를 저녁에 공통적으로 진행한다고 가정하고 위의 두 가지 경우에서 장을 볼때 차이점은 점심 도착 후 중간, 여유시간에 간단한 게임이나 활동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물품이 필요한가 입니다. 친목도모를 위한 MT의 경우 친구들끼리 간다면 굳이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과자라든가 음료 등과 같은 소매식품류가 필요하지 않아서 바베큐 중심으로 장을 보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다양한 물품들이 필요하면 이 곳 저 곳 여러 곳에서 장을 봐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MT장보기 그 과정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MT계획세우기
무엇보다도 먼저 MT에 가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야겠죠?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워야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되고 그에따라 어디서 어떻게 구입을 할지가 나오기 때문에 가장 첫 번째로 MT계획세우기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2. MT구입목록 리스트 만들기
계획이 세워졌다면 어떤 물건들을 얼마나 구입할지 결정해야합니다.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실텐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구입하는 것들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적인 소요량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바베큐의 경우 목살과 삼겹살을 가장 많이 구입하시는데요. 바베큐는 사실 엠티장소의 불판과 구이방법 등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구멍이 나있는 석쇠에 숯과 번개탄을 많이 사용하기에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목살과 삼겹살을 섞어서 구입하시는데 목살의 비율을 6~8 정도로 많이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삼겹살의 비율을 늘릴 수도 있지만 숯불구이 시에는 삼겹살에서 계속해서 기름이 떨어지므로 불이 붙어 겉만 익혀지는 사태가 발생하기 십상이라 굽는데 너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불판 이동이 필요해서 고기굽는 사람이 정말 고기만굽는사람이 되므로 목살을 더 많이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바베큐구이팁 은 숯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ㅇ 모양으로 가운데를 비우고 원모양으로 위치시키는게 화력을 극대화 할 수 있으며 목살을 먼저구워 달궈진 화력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중반이나 중후반이후부터는 약해진 화력을 올리기위해 삼겹살을 나중에 굽는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양은 1인당 200G~300G 정도를 잡으시면되는데 소규모의 경우 300G 잡으셔서 넉넉히 드시고 조금 남는다면 안에서 따로 뭐 만들어 먹는데 쓰시면되고 20명 이상 대규모의 경우 여자분들 비율에 따라서 1인당 200G~250G 정도로 유동적으로 책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에 100여명이 가는 MT에서 여자분들이 60분정도 되어서 보통 알려진 기준인 200G으로 잡고 고기구입했다가 모자라서 곤란했던 적이 있으니 고기는 300G 기준으로 넉넉하게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다음으로 쌈채소의 경우는 상추나 깻잎은 기호에 따라 비율을 결정하시고 1인당 10개 기준으로 약 50G정도씩 잡고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가지 유동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딱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항상 생각보다 조금 적게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남으면 처치하기도 곤란하고 나중에는 쌈이 없다해도 잘 먹기에..
쌈장은 늘 넉넉히구입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기는 쌈장맛입니다. 물론 그냥 고기의 본연의 맛이 좋아 소금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간혹있긴하지만 대규모인원일수록 그 질이 조금은 내려가 쌈장의 중요성이 증가하죠.. 최소 400G 이상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주류는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특히나 소규모일수록 더욱 그러한데요. 소주의 경우 개인당 1.5병에서 2병정도로 구입하시면 되고 비율에 따라 맥주도 구입하시는 경우 대규모라면 원래 인원의 1/10 정도로 피쳐를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일소주의 경우 2~2.5병은 잡으셔야 됩니다..)
이 외에도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 일회용접시, 비닐, 양념류와 같은 물품들이 있는데 이 것들을 양을 선정하시는데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서 생략하겠습니다.
3. 장보기
MT장보기 목록이 완성되었으면 드디어 장보기에 돌입해야겠죠? 차량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소규모와 대규모의 경우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차량이 있으면 웬만하면 출발지 주변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가는 가평이나 대성리 주변 마트는 대게 평균가격이 조금 비싼 부분도 있고 장을 다보고도 빼먹은 것이 하나쯤은 있어서 출발지에서 장을보고 혹시나 빼먹은 것도 도착지 주변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기에 미리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소규모의 경우 근처마트에서 장을 보시되 고기같은경우는 미리 사가시는게 좋습니다. 여건이 안되면 가서 사셔도 상관없지만 MT의 꽃은 바베큐이므로 주로 잘 알고있는 정육점에서 품질이 인증된 고기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기때문에 최소한 고기 정도는 구입하시고 가셔서 도착지 주변 마트에서 장보시고 픽업하여 펜션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규모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하여 대형마트에서 최대한 구입할 수 있는 목록들을 추려서 펜션 사장님에게 택배수령 여부가 가능한지 극도로 겸손하고 불쌍하게 말을해서 승인이 떨어지면 날짜에 맞춰서 보내시면 됩니다. 요즘은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하여 배송할 수 있는 대형마트 인터넷몰이 있으므로 시간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정상 안 될경우 인해전술을 이용해서 많은 이들이 짐꾼이 되어야합니다..
공통적으로 간혹 시장을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쌈채소나 고기 특히 채소류, 과일류의 경우 시장이 극도로 싼 것은 동네시장이 아니라 도매시장과 같은 대형시장인데 많이 귀찮고 힘들지만, 혹시 주변에 대형시장이 있을 경우 활용하시면 많은 금액을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사례를들면 저는 주변에 청량리시장이 있는데 과일류와 채소류 등을 청과물시장에서 구입하고 정육점이 모여있는 시장에서 고기와 김치 등을 구입해서 마트 예산가보다 30~40%이상을 절약했었고 조금만 이동하면 깡통시장이라하여 음료수나 물, 크림소스나 매콤소스 등과 같은 각 종 소스류, 간장이나 식용유 등과 같은 양념기본재료류, 과자류 등을 구입하였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시장이 있다면 인터넷검색을 통해 MT장보기 계획에 있는 목록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을 추려서 최대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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